라이100 - 분양광고

​LG전자, GM의 차세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0-21 07: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1회 충전으로 320km 이상 주행 가능한 합리적 가격의 차세대 전기차 GM ‘쉐보레 볼트 EV’. LG전자는 전략적 파트너로 GM의 ‘쉐보레 볼트 EV’에 구동모터, 인버터, 배터리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핵심부품 11종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 LG전자]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LG전자가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핵심부품을 공급한다. LG전자는 21일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Chevrolet Bolt EV)’ 개발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GM은 차세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를 개발하기 위해 기존 자동차 부품회사가 아닌 IT 기업 LG전자를 택했다. GM은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면서도 합리적 가격의 전기차를 상용화하기 위해서 혁신적인 파트너십이 필요했다.

GM은 차세대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자 GM이 보유한 전기 모터 설계, 배터리 제어 기술, 자동차 시스템 검증 능력을 기반으로, 배터리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분야 등에서 LG전자를 파트너로 선정한 것이다.

LG전자는 GM과 공동 기획과 연구를 통해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쉐보레 볼트 EV’ 컨셉트를 공개한 바 있다.

GM은 2016년 말부터 미국 미시간 주 오리온(Orion) 공장에서 ‘쉐보레 볼트 EV’를 양산할 계획이다.

양사는 한번 충전으로 320km 이상 주행 가능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쉐보레 볼트 EV’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LG전자는 ‘쉐보레 볼트 EV’에 핵심부품과 시스템 11종을 공급할 예정이다.

마크 로이스(Mark Reuss) GM 글로벌 제품개발 및 구매 총괄 부사장은 “GM은 전기차 분야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파괴적 혁신이 필요했다”며 “쉐보레 볼트(Volt)와 스파크 EV에서 구축한 GM 기술력과 LG의 경험을 살려 그동안 고객들이 접할 수 없었던 장거리 운행이 가능한 전기차를 합리적 가격으로 상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 사장은 “GM의 전기차 개발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미래 자동차의 핵심부품 개발사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GM과 협력을 발판으로 IT 기업인 LG전자가 전기차 시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와 GM은 2007년부터 공고한 파트너십을 이어 오고 있다.

LG전자는GM의 4G LTE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온스타’에 차량용 통신 모듈을 공동 개발해 독점 공급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