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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서면 춘장대 모래-Song Festival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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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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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장대 모래-Song Festival 장면[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 서면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지난 18일까지 개최된 ‘춘장대 모래-Song Festival’이 연휴특수를 누리며 많은 관광객이 찾아 성황리에 마쳤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9일간의 축제기간 중 약 18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했으며 이에 따른 관광소득도 약 14억 원으로 집계되는 등 춘장대 모래-Song Festival은 첫 시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원한 서해바다와 애니메이션 모래조각, 밴드 공연과 조개구이 등의 먹을거리가 어우러진 춘장대 모래-Song Festival은 올해 처음 시작된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춘장대해수욕장 활성화에 이바지한 가을철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축제의 성공 요인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 및 캠핑객을 대상으로한 타켓 홍보와 애니메이션 모래조각 전시, 춘장대에서 홍대를 느낄 수 있는 밴드공연, 자연산 조개구이 및 김칼국수 축제, 가족과 함께 하는 송림 Camping-Zone 운영 등 4가지 테마가 주효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모래조각과 홍대 월드뮤직 공연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춘장대 송림에서 운영된 Camping-Zone은 가족과 함께 연휴를 즐기려는 가족캠핑족들로 입추의 여지없이 가득 차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정성 서면장은 “앞으로 관광객이 보다 만족할 수 있도록 축제의 완성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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