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한-인도네시아 영화 페스티벌, 내달 1일까지 인도네시아 전역 5개 도시서 진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0-27 14: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하고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대사 조태영), 한국문화원, CGVblitz가 주최·주관하는 한-인도네시아 영화 페스티벌이 오는 28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1월 1일까지 자카르타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전역 5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 영화제는 2013년 10월 박근혜대통령 국빈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한-인니 창조산업 MOU의 영화산업 협력성과를 기념하고, 한국기업 CGV상영관의 현지시장 공식진출을 계기로 양국 영화산업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의미를 담아 한국과 인도네시아 영화를 함께 상영한다.

개막식은 오는 28일 오후 6시 그랜드 인도네시아 CGV-Blitz에서 개최되며, 양국 주요 인사, 영화산업 관계자와 개막 상영작인 '돌연변이'(감독 권오광)의 주연 배우 박보영이 참석하여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인도네시아 5개 대도시에서 한국영화 총 16편이 상영되며, '돌연변이'(2015년), '스물'(2015년), '암살'(2015년), '베테랑'(2015년) 등 올 한 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최신 영화와 우수영화로 선정했다.

인도네시아 영화로는 'Tiga'(2015년), 'Biji Kopi Indonesia; Aroma of Heaven'(2015년), 'Filosofi Kopi'(2015년), 'Surga Yang Tak Dirindukan'(2015년) 등 총 4편이 상영되며, 특히 인도네시아 커피를 주제로 한 우수영화 'Filosofi Kopi'와 다큐멘터리 'Biji Kopi Indoensia' 등 재인도네시아 한인 사회에 인도네시아 문화와 영화를 소개하는 취지로 한국어 자막을 삽입하여 상영된다.

이와 더불어 K-애니메이션 특별세션으로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된 ‘구름빵’, ‘로보카 폴리’는 퍼시픽플레이스 상영관에서 캐릭터 인형과의 포토타임, 스티커 선물증정 이벤트와 함께 상영된다.

특히, K-공연예술 특별세션으로 마련된 예술의 전당 우수공연 영상화 사업(SAC ON SCREEN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현대무용 ‘증발’ 과 가족오페라 ‘마술피리’가 첨단 촬영기법과 음향을 통해 영상작품으로 준비되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예술전문 교육기관인 자카르타 예술대학, LSPR대학 공연예술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특별 초청되어 우리나라 국립현대무용단과 오페라단의 고품격 공연예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