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29일 포항북 당협 당원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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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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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친 김용주 선생이 설립한 영흥초도 방문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2016년 총선을 대비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경북 포항을 방문한다.

이병석 국회의원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4시 30분 새누리당 포항북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이병석 의원, 전 국회부의장)를 방문해 핵심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김무성 대표의 부친인 김용주 선생이 설립한 포항 영흥초등학교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작년 전당대회에서 큰 지지를 보내준 포항북 당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2016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2017년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재창출을 이루는 데 경북 정치 1번지인 포항 당원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포항북 당협은 지난 8월 29일 이한성 경북도당 위원장, 강석호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당 주관으로 울진 한화콘도와 백암산에서 700여 명의 당원 교육 및 수련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29일 김무성 당대표 초청 간담회를 통해 한층 더 강고한 단결력으로 내년 총선에서 압승을 다짐할 방침이다.

한편, 김무성 당대표의 부친인 김용주 선생은 일제 강점기하 엄혹하던 시절 무엇보다 민족교육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1911년 개인 재산을 쾌척해 포항 영흥초등학교를 설립했다.

지난 2011년 영흥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서는 설립자 김용주 선생의 흉상 제막식이 있었으며, 설립자 가족을 대표해 김무성 당대표가 당시 총동창회장인 이병석 의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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