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영주시구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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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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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 노선도. [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는 30일 오후 영주역 광장에서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의 영주시구간(2·3·4공구) 착공 및 안전기원제'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조7062억원이 투자된다. 중앙선 전철화와 시속 250㎞의 고속화를 통한 간선철도 기능 강화로 경북 내륙지역의 철도서비스 및 수송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청량리∼영주간 운행시간이 현재 2시간 30분에서 1시간 10분대로 절반 이상 단축된다.

최정환 강원본부장은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창의적이며 환경친화적인 설계 및 시공을 통해 고품질의 철도를 적기에 개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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