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웅의료상-李承奎(이승규) 간이식 임상·연구상 시상식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0-28 16: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설명=대웅재단(이사장 장봉애)은 27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제3회 대웅의료상-李承奎(이승규) 간이식 임상·연구상’ 시상식을 진행한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대웅 윤재춘 사장, 서울아산병원 황규삼 교수,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 삼성서울병원 이석구 교수 부부, 수상자 삼성서울병원 조재원 교수 부부,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교수, 서울아산병원 성규보 교수, 서울대병원 서경석 교수)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대웅재단은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제3회 대웅의료상-李承奎(이승규) 간이식 임상·연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의 이석구 교수(삼성서울병원)와 조재원 교수(삼성서울병원)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돼 각각 1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상했다.

이석구 교수는 2001년 무수혈 간이식을, 2004년 간세포 이식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또한 대한간이식연구회 설립에 참여 및 회장직을 역임해 한국 간이식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조재원 교수는 2014년까지 1500여건의 간이식 수술참여와 3400여건의 간절제술을 시행한 바 있으며, 삼성서울병원의 간이식팀과 뇌사자 발굴팀을 통해 뇌사자의 장기 기증을 늘리고 국내 뇌사 기증자에 의한 간이식을 정착하는데 공헌해 수상했다.

대웅재단은 간 분야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매년 대웅의료상-李承奎(이승규) 간이식 임상·연구상을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는 간이식 분야의 의학자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연구 및 진료 업적, 간이식 분야 발전 공헌도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됐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대웅의료상-李承奎(이승규) 간이식 임상·연구상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분야에서 인류의 건강증진에 공헌한 훌륭한 인물을 시상할 것”이라며 “대웅재단을 비롯 대웅제약과 석천대웅재단은 앞으로도 사회의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