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2)씨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관찰이 필요하지만, 열이 내리는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이 완화된 상태"라며 "양성반응이 나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A 씨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건설 근로자로 체류하다 지난 25일 귀국했으며 28일 메르스로 의심되는 38.7℃의 고열 증세가 나타나자 본인이 지난 29일 10시 40분께 춘천시보건소에 신고했다. 이후 29일 15시 30분 강릉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돼 입원조치 된 상태다.
강원 보건당국은 "A 씨와 밀접촉한 배우자와 자녀 등 2명에 대해서도 능동 감시 중으로 31일 최종 판정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 퇴원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