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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장산 단풍객 맞이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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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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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내장산 단풍이 내달 초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북 정읍시는 내장산 국립공원사무소 내에 행정봉사실을 운영하는 등 단풍객 맞이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23일 간 매일 7개반 30명을 동원해 행락질서 확립을 위한 행정봉사실과 각설이 소음․노점단속반, 교통지도반, 쓰레기처리기동반, 의료지원, 위생지도반 등을 상시 운영한다.
 

▲정읍 내장산 가을 단풍[사진제공=정읍시]


시는 특히 이달 말을 기점으로 매일 3만명 가량의 단풍객들이 내장산을 찾을 것으로 보고, 정읍경찰서 그리고 정읍소방서와의 역할 분담을 통해 행락객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함은 물론 잡상인의 불법행위와 택시.음식점의 부당요금 요구를 막고 있고, 구급차량을 상시 대기시켜 응급환자 이송체계도 구축했다.

시는 이와 함께 내장IC와 내장산 조각공원에 임시관광안내소를 설치, 외국어 안내책자를 제공하는 등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김생기 시장은 “가을 단풍철 정읍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내장산 단풍과 함께 관광객들의 힐링 여행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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