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적정연령은 남성 28, 여성 25세... ‘성실’, ‘책임감’ 핵심인재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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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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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3일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 238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나이’에 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에 해당하는 73.9%가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지원자의 나이를 고려했다. 63.0%는 신입사원 적정연령이 있다고 생각했다.

인사담당자들이 생각하는 남성 신입사원의 적정연령(4년제 대졸 기준)은 ‘27세’와 ‘28세’라는 답변이 23.3%로 가장 높았다. ‘26세’라는 답변은 12.0%로 뒤를 이었다. 이어 29세(10.7%), 30세(9.3%), 25세(8.7%), 23세(2.7%), 24세(2.0%), 31세(2.0%)가 3~8위로 나타났다.

여성 신입사원의 적정연령(4년제 대졸 기준)은 ‘25세’라는 답변이 26.7%로 가장 높았다. 2위는 ‘26세’로 23.3%였다. 다음으로 24세(14.0%), 27세(11.3%), 23세(10.0%), 28세(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채용된 신입사원 나이는 평균 27.5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수인재 확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에서 꼽는 핵심인재의 자질은 ‘책임감’이었다.

사람인이 기업 432개사를 대상으로 ‘핵심인재의 최우선 조건’을 조사한 결과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인재’가 41.9%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직무 전문지식을 보유한 인재(15.7%)’, ‘탁월한 성과를 내는 인재(10.9%)’,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성향의 인재(10.2%)’, ‘미래지향적이고 넓은 시야를 가진 인재(8.3%)’,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인재(4.4%)’ 등의 순이었다.

핵심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도 마찬가지로 ‘책임감(52.3%, 복수응답)’을 첫째로 꼽았다. ‘인성, 됨됨이(48.6%)’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 ‘소통 능력(33.8%)’, ‘도전정신, 집념(31.7%)’, ‘긍정적 사고(28%)’, ‘리더십(16.2%)’, ‘창의성(13.9%)’ 등이 있었다.

핵심인재를 확보할 때는 ‘사내 육성(58.6%)’을 더 선호한다는 응답이 ‘외부 영입(41.4%)’보다 많았다.

하지만 현재 핵심인재 육성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힌 기업은 4곳 중 1곳(23.8%)에 불과해 현실과는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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