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들이 생각하는 남성 신입사원의 적정연령(4년제 대졸 기준)은 ‘27세’와 ‘28세’라는 답변이 23.3%로 가장 높았다. ‘26세’라는 답변은 12.0%로 뒤를 이었다. 이어 29세(10.7%), 30세(9.3%), 25세(8.7%), 23세(2.7%), 24세(2.0%), 31세(2.0%)가 3~8위로 나타났다.
여성 신입사원의 적정연령(4년제 대졸 기준)은 ‘25세’라는 답변이 26.7%로 가장 높았다. 2위는 ‘26세’로 23.3%였다. 다음으로 24세(14.0%), 27세(11.3%), 23세(10.0%), 28세(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채용된 신입사원 나이는 평균 27.5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람인이 기업 432개사를 대상으로 ‘핵심인재의 최우선 조건’을 조사한 결과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인재’가 41.9%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직무 전문지식을 보유한 인재(15.7%)’, ‘탁월한 성과를 내는 인재(10.9%)’,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성향의 인재(10.2%)’, ‘미래지향적이고 넓은 시야를 가진 인재(8.3%)’,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인재(4.4%)’ 등의 순이었다.
핵심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도 마찬가지로 ‘책임감(52.3%, 복수응답)’을 첫째로 꼽았다. ‘인성, 됨됨이(48.6%)’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 ‘소통 능력(33.8%)’, ‘도전정신, 집념(31.7%)’, ‘긍정적 사고(28%)’, ‘리더십(16.2%)’, ‘창의성(13.9%)’ 등이 있었다.
핵심인재를 확보할 때는 ‘사내 육성(58.6%)’을 더 선호한다는 응답이 ‘외부 영입(41.4%)’보다 많았다.
하지만 현재 핵심인재 육성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힌 기업은 4곳 중 1곳(23.8%)에 불과해 현실과는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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