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가 월 3일 오전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본관 1층 내 국제교류센터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재)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 개소식에 송하진도지사와 김광수도의장, 이병철센터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잎컷팅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전북도는 국제 민간교류의 패러다임의 변화와 양질의 국제민간교류 수요가 급속도로 증대됨에 따라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교류와 외국인 관리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운영·지원을 위해 국제교류센터를 설립했다.
이에따라 전북도에서는 지방정부간 정책적 국제교류 수립과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국제교류센터는 글로벌 민간교류 역량강화와 외국인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제교류의 다양화·다변화를 통해 특화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그간 도에서 추진하던 국제교류 서포터즈단 운영, 한·중 서예교류, 한·중·일 푸드익스체인지 사업 등 민간주도형 국제교류 사업 등을 국제교류센터로 이관하여 민간교류의 자생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국제교류센터의 정책 대상은 3개국 8개 지역인 전라북도의 해외 자매 우호도시와 도내 14개시·군과의 민간교류협력 대상자들이다.
특히 국제교류센터에서는 도내 1만1천여명에 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노무, 법률 등 상담 서비스, 한국어 교육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3천200여명의 체류 유학생, 1만8천여명의 귀국유학생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 및 관리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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