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정려원, 로맨틱한 첫 입맞춤으로 여심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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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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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방송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이동욱과 정려원의 '눈 가리기 키스'가 여심을 강타했다.

최근 '여초' 커뮤니티(여성 회원이 월등히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속 이동욱과 정려원의 첫 입맞춤 장면이 빠르게 확산, 여자들의 감성을 저격한 것.

지난 3일 방송된 '풍선껌' 4회에서 '남사친' 이동욱(박리환 역)은 '여사친' 정려원(김행아 역)의 부탁으로 전남친 이종혁(강석준 역) 앞에서 실제 연인처럼 행동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결국, 이동욱은 무엇인가를 결심한 듯 "너 진짜 저 사람 안 볼 거지? 그럼 놀라지 마"라는 말과 함께 정려원에게 키스했다.

이 장면에서 이동욱은 한 번의 키스 후, 정려원을 지그시 바라보다 그녀의 두 눈을 감기며 다시 입술을 건넸다.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놀란 그녀를 배려하듯 로맨틱하게 그녀의 눈을 감겨준 이동욱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는 어렸을 적부터 절친 사이로 등장하던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해당 키스신은 방송 이후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른 속도로 퍼졌다. 이를 본 네티즌은 "헐 이동욱 완전 심쿵이다" "이동욱이 손으로 눈 감겨줄 때 내가 다 두근거렸음" "와 다음 주가 너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동욱은 '풍선껌'에서 외모와 실력을 모두 갖춘 한의사 박리환 역을, 정려원은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라디오 PD 김행아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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