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업 지원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미래부는 창업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창조경제 패러다임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했다.
특히 청년 창업을 위한 센터별 공모전 등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 아이디어에는 입주공간과 대기업 전문 멘토, 시제품 제작, 투자와 지원 프로그램 등 사업화 돕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구센터는 'C-Lab 벤처창업 공모전'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SW), 3D프린팅, 웨어러블, 스마트카, 영상·게임 분야를 대상으로 멘토링과 교육프로그램, 시제품 제작 등이 지원됐으며, 대전센터의 '드림벤처스타'는 ICT, 에너지, 반도체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통해 입주공간, 창업지원금, 멘토링 등 10개월 집중 인큐베이팅이 지원되고 있다.
전북센터의 경우 '효성-전북 창업스타 경진대회'를 통해 탄소·농생명식품·전통문화·ICT 분야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광주센터는 ‘벤처창업 활성화 공모전’에서 전 분야를 대상으로 입주공간 , 멘토링, 사업화 자금, 우수기업 현대차 벤처플랫폼 연계지원 등이 시행되고 있다.
충북센터는 '특허 사업화 공모전'을 통해 전기전자와 ICT융합, 뷰티, 생활건강, 화학, 에너지 분야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부산센터는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장편극영화 분야를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을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직접 투자와 제작 기회 부여를 통해 관련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센터의 ‘K-Champ 벤처창업’은 ICT, 모바일게임 분야로 팀별로 최대 1000만원의 상금과 입주공간, 펀드투자 등이 지원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차세대 게임분야 공모전’, ‘IoT 활성화 공모전’을 계속해서 개최하고 있다.
경남센터는 ‘I-Gen Challenge 공모전’을 통해 메카트로닉스, 에너지 분야를 지원하고, 강원센터는 ‘글로벌 벤처창업 공모전’으로 강원테크노파크 지원사업과 연계시켜, KOITA 산학연 지역연계 신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센터의 '특화사업 공모전'은 태양광 응용제품, 6차산업, ICT융합 분야, 제주센터의 ‘스마트 관광 앱 개발’은 비콘 기술기반 앱 개발 분야로 입주공간과 비콘 테스트 인프라가 제공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인천센터는 ‘온라인 보부상 ‘仁商’ 창업 교육’을 통해 중국 역직구 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창업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우수 아이템은 중국 온라인몰 입점과 물류 컨설팅 등 사업화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국민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한 6개월 단기 집중지원 프로그램인 '6개월 챌린지 플랫폼 구축 운영사업'을 통해 창조경제 성공사례와 스타트업 붐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 사업은 혁신센터와 창조경제타운 등의 아이디어를 최초 단계에서 사업화 직전까지 6개월간 집중 육성하는 엑셀러레이팅 플랫폼을 구축, 운영하는 사업으로, 프로그램 디렉터(PD)가 전 운영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육성하고, 단계별로 아이디어를 심사해 데모데이를 통해 시장검증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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