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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고창군, 재직자 직무능력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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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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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창캠 농생명과학과 2단계 사업개설 및 운영 협력키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와 고창군이 농생명 분야 맞춤형 재직자 직무능력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와 관련, 지난 11일 오후 5시 30분 전북대 본부 회의실에서 이남호 총장과 박우정 고창군수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전북대와 고창군이 재직자 직무능력 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제공=전북대]


이번 협약은 전북대 고창캠퍼스 농생명과학과(재교육형 계약학과)의 2단계 사업 개설 및 운영을 위해 이뤄진 것이다. 농생명과학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참여해 2012년 개설된 농업계 계약학과로, 지역 특화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고창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창군 농생명산업 육성, 농생명분야 전문인력 상호 활용, 농생명분야 연구개발 및 교육에 관련된 장비 및 시설의 공동이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 전북대 고창캠퍼스에 추가적인 정규학과 개설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농생명과학과에는 현재 116명의 학생이 재학 중으로 고창군민들에게 재교육과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내년 2월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있다.

전북대학교와 고창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창산업의 근간인 농생명산업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체와 연계한 연구 및 사업개발 등이 확대되고, 고창군내 농생명분야 산업체·공공기관 등의 소속직원에 대한 재교육을 통해, 고창군의 농생명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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