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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멕시코 콘텐츠 시장에 k-pop으로 한류 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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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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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의 규리 & 에프.티.에이, 옴므, 힙합듀오 가리온, 판타스틱 등 출연

카라’ 박규리 & F.T.A(From the Airport)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지난 21일 저녁(현지 시간) 페루 리마 시립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케이팝 나이트(K-POP Night)' 공연에 페루 현지 팬 4,000여명이 운집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외교부(장관 윤병세)와 함께 파견한 ‘2015 중남미 문화콘텐츠 카라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에 따르면 카라의 규리, 일렉트로닉 밴드 에프.티.에이(From the Airport), 힙합 듀오 가리온(Garion), 옴므(Homme), 타악공연팀 ‘판타스틱’이 열정적인 무대로 현지 관객을 매료시켰다.

페루를 포함한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지역의 팬들은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입장해 "꼬레아-페루!"(코리아-페루)를 외치며 환호했다.

페루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 드라마의 주제가를 부른 옴므(Homme)의 노래가 흘러나왔을 때 공연의 열기는 절정을 이뤘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을 계기로 방송교류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페루 최대 방송사업자인 아메리카 티브이와 아리랑국제방송(사장 방석호)을 통해 공동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19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2015 티브이·방송 박람회(MIP CANCUN 2015)'의 공식 쇼케이스에서 중남미 방송관계자와 한글학교 학생들에게 케이팝의 다양성을 선보인 바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중남미 문화콘텐츠 카라반을 통해 중남미 지역에 케이팝과 드라마, 애니메이션·캐릭터, 게임 등의 한류콘텐츠를 알리고 방송 공동제작 등 교류협력 분야를 발굴해 한-중남미 간의 문화콘텐츠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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