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한국선급 본사에서 '2015년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사진=한국선급]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국내‧외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잇단 산학협력 협약체결을 통해 미래 해양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한국선급은 조선, 항해, 기관(기계) 등 해양 관련 전공자로서 해당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은 국내외 대학(원)생 44명에게 지난 19일 부산 본사에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생에는 고려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울산대학교, 인하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 국내 8개 대학교에서 19명이 선발됐다. 특히 베트남과 중국 상해 및 대련해사대학에 재학 중인 해외 현지 학생 25명도 포함됐다. 한국선급은 매년 정기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면서 세계적인 선급으로서 ‘국적을 초월한 미래 해양인력 양성’이라는 취지에 맞게 외국학생도 포함시키고 있다.

한국선급과 부산해사고등학교가 산학협력 협약식이 개최됐다.[사진=한국선급]

한국선급과 인천해사고등학교가 장학금 지급 약정식을 지난 10월 16일 열었다.[사진=한국선급]
이에 앞서 한국선급은 지난 10월 인천해사고등학교 및 부산해사고등학교와 잇따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박범식 회장은 “세계 해운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글로벌 인재 확보와 전문 인력의 조기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앞으로 해양산업 발전을 주도할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여러분이 해양산업의 미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큰 응원을 보낸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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