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돼지고기도 월별로 잘 판매되는 부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이마트가 월별 돼지고기 부위별 판매비중은 집계한 결과, 돼지고기 중 앞다리살은 유독 11월에만 전체 판매비중의 10% 이상을 판매됐다.
이렇게 해당 월에 앞다리살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김장철 영향이 컸다. 김장 후 수육과 함께 갓 담은 김치를 먹는데, 지방이 적절하게 함유되어 있으면서도 목심보다 저렴한 앞다리살이 수육용으로 크게 인기를 끌기 때문이다.
홍성진 이마트 축산팀장은 “특히 올해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12월까지는 앞다리살의 인기도 계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마트가 오는 12월 2일까지 국내산 돼지 앞다리살(100g)을 40% 할인한 720원 판매한다. (단, 신세계 포인트 카드 구매 때) 마트 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평소 대비 45% 늘어난 90톤 물량을 준비했다고 한다.
또 앞다리살과 더불어 뒷다리살도 40% 할인한 540원에 판매하고,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찜요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갈비살도 40% 할인해 780원에 판매한다.(단, 포인트카드 구매 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