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내 통신사 최초 ‘iPad Pro’ 셀룰러 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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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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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가 국내 통신사 가운데 가장 먼저 '아이패드 프로(iPad Pro)'를 출시했다.

1일 KT는 애플의 프리미엄 태블릿 iPad Pro를 올레샵(www.ollehshop.com)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iPad Pro는 애플에서 출시한 아이패드 중 가장 큰 12.9인치 대화면에 iPad Air 2보다 2배 더 빨라진 프로세서로 복잡한 작업도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는 A9X를 탑재했다.

KT가 선보이는 iPad Pro는 셀룰러용(128GB)으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3가지 색상으로 판매한다. iPad Pro 출고가는 129만8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태플릿 전용 요금제 가운데 데이터를 무한으로 제공하는 순 데이터안심무한(9만9000원)에서 30만원, 가장 저렴한 순 데이터 1.6G(1만 8천원)요금제에서 8만4000원이다.

공시지원금과 더불어 KT는 멤버십 포인트로 단말 할부원금의 최대 10%(최대 5만원)까지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또 신용카드나 타 멤버십, 증권사 등 제휴 포인트를 한데 모아 쓸 수 있는 포인트파크 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올레 슈퍼카드 발급을 통해 매월 최대 1만5000원(전월 70만원 이상 사용시)의 통신비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한편 KT는 iPad Pro 구매 고객 전원에게 회전 케이스, 블루투스 키보드, 거치형 보조배터리 가운데 1개를 제공한다.

KT 무선단말담당 서도원 상무는 “KT를 선택한 고객들에게 태플릿에 최적화된 요금제와 독보적인 커버리지를 갖춘 3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GiGA WiFi)로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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