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배터리 리스 전기택시 1호차 탄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2-11 09: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르노삼성자동차는 11일 ㈜비긴스제주의 배터리 운용 서비스를 이용한 SM3 Z.E. 전기택시 1호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르노삼성자동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11일 ㈜비긴스제주의 배터리 운용 서비스를 이용한 SM3 Z.E. 전기택시 1호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자는 산자부 및 제주도 보조금과 비긴스의 추가 보조금을 지원받아 약 1500만원에 SM3 Z.E. 택시를 구입할 수 있다. 또 기존 LPG 택시 연료비의 70% 수준의 요금만으로 제주도내 급속 충전인프라 183기 무상이용, 차량 관제 서비스, 개인용 완속 충전기 구축 및 무상이용, 배터리 무상관리 서비스 등을 받는다.

이 배터리 운용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연료비는 LPG 택시 대비 연간 약 200만원, 유지보수비는 연간 약 178만원 절감 효과를 본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전기차 시장의 리더로써 다양한 보급 모델 개발과 실행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제주도, 탄소 없는 섬 2030’ 정책에 발 맞춰 제주도내 전기택시, 전기렌터카등 공공 부문에 대한 보급 확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배터리 운용서비스 전기택시 1호차 전달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리스사업의 활성화는 물론, 제주도 전기택시, 전기렌터카 보급에 있어서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현재 제주도에는 민간보급으로 공급된 SM3 Z.E. 전기택시 6대가 성업 중이며 이들 택시 사업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전기택시 배터리 운용서비스를 확대시켜 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