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2016년 '희망찾기·사회적응 프로그램' 위탁운영기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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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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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2016년도 '희망찾기프로그램·사회적응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희망찾기프로그램'은 산재로 요양중인 환자의 심리불안 및 스트레스 해결을 위한 단기 프로그램(1개월)이다. 사회적응프로그램은 산재장해인(종결이후)을 대상으로 사회적응 및 직업기능향상을 목표로 자기관리와 지역사회 적응능력을 향상하는 장기 프로그램(1∼3개월)을 말한다.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에서는 산업재해근로자를 대상으로 최대 8회기를 제공하는 희망찾기프로그램과 최대 24회기를 제공하는 사회적응프로그램을 위탁운영하게 된다. 공단은 이에 소요되는 인건비(강사비), 홍보비, 소모품비 등을 지원한다.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은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전문 상담센터, 산재지정 의료기관, 대학의 사회교육기관 등으로, 제안서 접수는 내년 1월 8일까지다.

공단 관계자는 "산재근로자의 특성을 반영한 희망찾기 및 사회적응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산재근로자의 심리안정과 사회복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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