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행사는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이자 민음사 고문이 <출판환경 변화에 따른 한국 출판의 길 모색>에 대해 발제를 시작으로, 박종암(르네상스출판사 대표), 박주훈(스토리웍스컴퍼니 대표), 이은호(교보문고 ), 오선경(성공독서코칭센터 대표), 민찬기(그림책공작소 소장), 이승훈(북스페이스 대표)등 출판 각계각층의 연구자 및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분야별 동향과 출판의 미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장은수 대표는 “출판산업이 불황이라고 하는데, 출판사는 독자와 연결성을 확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고민할 때다. 좋은 책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더한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 고 생산 중심의 사고에서 수요자 중심의 활동으로 출판의 고민이 확장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2부 행사에서는 <2015 출판산업 실태조사>를 진행한 메이븐스퀘어의 박성만 이사가 통계 결과에 대한 발제를 맡았다. 문화체육관광부에 신고된 4만2,698개 출판사 중 20154년 매출 실적이 있는 사업체는 3,641개이며, 2014년 출판사업체 매출규모는 4조 2천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매출 실적이 있는 유통사는 2,205개(오프라인 서점 1,756개, 온라인 서점 119개, 도매총판 330개)이며, 매출규모는 3조 5,500억 원이었다.
이어지는 토론 자리에서는 이용준 대진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사회로, 이임자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김현진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정보팀장, 이중호 미래출판전략연구소장, 박호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연구원이 ‘출판 통계서비스 정책의 바람직한 방향 모색’을 주제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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