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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루이비통 골동품’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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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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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명품가방 감정사들도 값을 매기지 못하는 ‘루이비통 골동품’이 공개 경매된다.

구한말 일제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골동품(사진)은 쉬운경제연구소(대표 황주성 CEO교수.www.swiun.com)가 부산의 한 가정으로부터 사들인 것으로 ‘루이비통 코리아’에는 물론 프랑스 루이비통 본사에도 없는 단 하나뿐인 희귀품인데 부르는게 값이다.

KBS ‘TV진품명품’ 작가 최유리 씨는 "특정회사 상품이라 방송하지 못하는게 아쉽다.청담동 명품 감정사들도 이런 골동품은 난생 처음 보는 것이라 값을 매길 수가 없다. 거래가 되는 명품도 아니고 하나 뿐인 골동품이라 이는 ‘인테리어 소장품’으로 가치를 논해야 하는데 임자를 만나면 수십억짜리 그림 경매이상으로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전망했다.

해외에서는 루이비통 골동품 경매가 흔히 이루어진다.

보통사람 눈엔 하찮은 인형에 불과하지만 경매가 2억여원으로 세계 명품 애호가들을 놀라게한 루이비통 테디베어(사진)가 대표적인 예인데 한국에서는 쉬운경제연구소에서 하는 이번 경매가 최초다.

그림이나 도자기 등 작가 위주의 경매나 유명인들의 소장품 경매는 흔하지만 황 교수처럼 무명의 한 개인이 세계적 브랜드 골동품을 작품차원에서 옥션 스타일로 거래를 하는 것도 전무후무다.
 
조선시대 여성들의 화장품 보관통을 비롯해 6개 경매물품 시작가는 1억원이다.

구한말 일제시대 루이비통 가방및트렁크[1]


낱개 경매는 하지 않는다. 여섯개가 나란히 진열해야 품위가 돋보이기 때문에 일괄경매를 하게 되었다는 황주성 교수는 12월 31일까지 즉시구매가(5억)로 낙찰되지 않을 경우엔 창조경제 홍보차원에서 전국 순회 전시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경매절차는 쉬운경제연구소에 가입해 경매 물품 게시판에 댓글로 입찰가를 적은 후 상대 입찰자와 경쟁을 하면 되는데 12월 말일 전에도 즉시구매가로 낙찰자가 나올 수도 있어서 긴장을 늦출수가 없다. 경매참여문의:02-567-100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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