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여전사 캣츠걸'이 뮤지컬 배우 차지연으로 지목되고 있다.
네이버 블로거 블랙뮤젤은 '복면가왕 캣츠걸 정체? 차지연 숨길 수 없는 증거들과 결혼 소식'이라는 제목으로 복면가왕 캣츠걸이 차지연이라고 주장했다.
증거로는 3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마이크 잡는 습관을 증거로 들었다. 방송에서 캣츠걸은 마이크를 대부분 오른손으로 잡지만, 종종 왼손으로 넘겨잡는다. 특히 캣츠걸이 중지 약지 새끼손가락을 동시에 폈다가 접고 박자를 맞추는 동작이 가장 결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캣츠걸은 무대 위에서도 큰 키를 자랑했는데, 실제로 172㎝인 차지연은 이를 헷갈리게 하려고 일부러 더 높은 굽을 신고 등장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캣츠걸이 무대에서 손가락보다 마이크와 고개 등 몸으로 박자를 맞추는 모습 또한 차지연과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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