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행복 나눔의 숲’ 산림탄소상쇄 사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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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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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도내 첫 등록이자 신도시 내 수행된 전국 최초 사례 -

▲내포신도시 행복나눔숲[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청이 위치한 내포신도시 내 ‘행복 나눔의 숲’이 도내 첫 번째 산림탄소상쇄 사업으로 등록됐다.

 충남도는 신기후체제(Post-2020)에 대비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행복 나눔의 숲’에 대한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 사업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도내 첫 산림탄소상쇄 사업 등록이면서 동시에 신도시 내 수행된 산림탄소상쇄 사업으로는 전국 최초 사례로, 도내 산림 활용분야를 확대하고 도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의지를 천명한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 사업’은 산림에서 수행된 사업을 통해 획득한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거래 및 홍보에 활용하는 제도로, ‘행복 나눔의 숲’에서 10년간 198톤의 이산화탄소 흡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와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는 이번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을 통해 도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알리는 한편, 향후 산림탄소상쇄 등록 활성화 수요에 부응해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돈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행복 나눔의 숲의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은 도내 산림의 활용 및 잠재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도내 산림탄소상쇄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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