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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분석원, 라오스·캄보디아 등과 자금세탁방지 협력 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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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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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금융위원회는 금융정보분석원이 최근 라오스와 몽골, 캄보디아, 러시아를 방문해 정보교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라오스와 캄보디아를, 지난달 10일부터 13일까지 몽골과 러시아를 방문한 바 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라오스 금융정보분석원과 의심거래 등 정보교환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금융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몽골 금융정보분석원의 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지원을 협의하고, 지원 결정 시 정보시스템의 최초 해외수출과 동남아 등에 우리나라 정보시스템 수출확신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워크숍을 통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방안과 FATF 국제기준 상호 이행평가 준비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법률제도와 예방조치 등 주요 과제별 책임부처를 지정해 합동으로 대응하는 우리나라 준비전략을 제시해 상호평가 준비의 기초를 제공했다.

더불어 유라시아 자금세탁방지 지역기구(EAG) 옵서버로 가입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또 내년 6월로 예정된 FATF 교육연구기구의 성공적 설립과 운영을 통해 국제사회의 자금세탁방지에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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