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대한민국 최고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이 국·내외 관광객들의 줄이은 방문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광명동굴은 지난 4월 유료화 개장 이후 8개월 20일 만인 24일 이미 방문객 9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져 월평균 10만 명 이상이 다녀갔고, 여름 휴가철에는 하루 평균 1만명에 육박하는 방문객이 찾는 등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여기에다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도 광명동굴을 찾으면서 23일 현재 1만899명을 기록한 상태다.
특히 지난 6~7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없었다면 지금쯤 100만 명을 거뜬히 달성했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에 따라 광명동굴은 입장·체험료 등으로 36억여원의 시 수입과 광명시민 217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양 시장은 “광명동굴이 9개월도 채 안 되는 기간동안 그것도 크리스마스 전날 방문객 90만 명을 돌파한 건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여세를 몰아 내년에는 4월부터 5개월간 열리는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 등을 통해 방문객을 200만명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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