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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권역별 가구물류센터 및 공동전시판매장 건립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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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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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은 가구산업이 특화되어 경기북부 가구제조업체의 24.5%, 경기도의 10.9%인 550여개의 가구 공장이 소재하고 있으며, 전국 생활가구의 80%를 생산·배송하고 있는 지역이다.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가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인 권역별 가구물류센터와 공동전시판매장을 전국최초로 용정산업단지내 국비 27억원과 지방비 27억원, 민자 35.7억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89.7억원으로 2016년 1월에 설계용역을 착수해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주체는 당초 포천가구사업협동조합(이사장 유은조)에서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이사장 윤인철)으로 명칭을 변경해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지매입 절차에 대해 일부 변경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28일 포천시(시장 서장원)와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이사장 윤인철)간에 권역별 가구공동전시판매 및 물류센터 건립 및 운영 협약을 변경해 체결하고, 당초 2017년 6월에서 4개월을 단축해 2017년 2월경에 준공하는 것으로 사업계획을 수정해 추진한다.

포천시 기업경제과 관계자는 “포천의 가구업체는 대부분 영세한 기업으로서 세계적 다국적기업인 이케아의 광명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고양, 서울 강동구 등 국내 5호점까지 개점시 가구업체의 경쟁력 약화가 예상되므로 본 사업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공동 전시판매장을 겸한 물류센터건립으로 가구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간 B2B거래를 활성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수출 마켓팅과 B2C 마켓팅 공간으로 확대해 해외바이어 초청 및 수출 전시회 등 해외마켓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쇼핑을 하려면 대형마트를 가듯 가구를 사려면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며, 포천의 영세한 가구산업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가구산업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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