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찬 KB금융 사장 "헌신이라는 이름으로 넘버원 KB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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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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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KB금융 사장[사진=KB금융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KB금융지주는 11일 김옥찬 KB금융 사장이 취임식을 진행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옷깃에 달린 'KB'의 금빛 휘장을 보면서 벅찬 감동을 느낀다"며 "지나온 33년의 인생을 KB와 함께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일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헌신이라는 이름으로 넘버원 KB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방침을 잘 이해하고 보좌해 경영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에 매진하겠다"면서 "각 계열사마다 저마다의 핵심경쟁력을 살려 성공 DNA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모든 계열사가 각 업권에서 넘버원 KB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옥찬 사장은 국민은행 증권운용팀장, 방카슈랑스부장, 재무관리본부장, 재무관리그룹 및 경영관리그룹 부행장,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국제금융, 증권운용, 보험, 재무 등 금융산업의 주요 업무를 모두 경험해 경영관리 및 기획 역량과 최고경영자로서의 경험과 리더십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 및 글로벌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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