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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진웅 기자]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지금으로선 (개성공단) 폐쇄 등을 말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며 철수·페쇄론을 일축했다.
이 당국자는 "두 차례 신변안전 조치 차원에서 (개성공단으로) 인원이 들어가는 것을 제한했다"며 "부모 심정이라면 위험한 지역에 자녀들이 잔뜩 가 있는 것보다는 될 수 있는 대로 한두 명이라도 나와있는 것을 바라는 것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지금은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가장 중시해야 할 단계"라며 "국제공조 체제 구축이 종료되면 그때까지의 정책적 검토를 리뷰해 볼 것이고, 그때 약간씩 조정이 있을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개성공단 출입 제한이 정세 변화를 이유로 공단 가동을 중단하지 않기로 한 2013년 8·14 합의 위반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오히려 책임을 묻는다면 북측에 물어야 하는 측면이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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