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온실가스 감축 확대 '글로벌 탄소경영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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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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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일 남동발전 발전처장(왼쪽)과 이춘선 생산성본부 상무가 14일 남동발전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글로벌 탄소경영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이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탄소경영인증(CTS)을 획득했다.

남동발전은 14일 본사 회의실에서 한국생산성본부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탄소경영인증은 2001년 설립된 비영리법인 카본트러스트사에서 개발한 세계최고 권위의 국제 온실가스 감축 인증제도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산성본부가 2012년 인증제도를 처음 도입, 위탁 수행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그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 발전설비 효율향상, 바이오매스 혼소확대 등 다각적 노력과 탄소경영체제 고도화를 추진했다. 이에 2014년 온실가스 감축 원단위(온실가스 배출량·영업이익)를 2012년보다 4.8% 감축해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김부일 남동발전 발전처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포스트 2020(Post 2020) 신기후체제 및 배출권거래제를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협력하는 정부3.0 방식의 외부감축사업, CCS 기술개발 등 온실가스 감축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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