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이재만 선거사무소]
동구 주민이자 구청장으로 함께 살아오며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일꾼’을 강점으로 내세운 이재만 후보의 권역별 주요공약들에 대해 지역주민들은 “우리 동네 공약을 모아서 볼 수 있어서 한눈에 쏙 들어온다.”, “동구에 안살면 모르는 것들인데, 우리 동네에 뭐가 필요한지 너무 잘 안다”는 반응이다.
동구을 지역 4개 선거구 중 ‘라 선거구’인 동촌동, 방촌동, 지저동에 맞춤으로 제시된 공약에는 대표적으로 군용전투기 소음에 따른 불평등한 피해보상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시작으로, 한때 대구의 대표관광지로 손꼽히던 동촌유원지 일대 구도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다. 동촌 구도로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저동 아양기찻길에서 출발해 동촌동 구도로 일대가 문화관광 특화거리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호강을 끼고 주거중심지역으로 구성된 방촌동에 제대로 된 문화시설이 없다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재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를 운영목적에 취합하는 지역으로 이전하고 이 공간을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복지센터로 건립하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방촌동 주민자치센터와 공원화사업을 함께 병행하여 해당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확대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1971년 농업중심지역인 방촌동으로 이전했으나 현재는 방촌동이 도심지역으로 변모함에 따라 특화작목, 농업 6차산업 및 특성화 사업 활성화라는 추진방향에 부합하는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음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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