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현대백화점은 25일 와인라벨에 이우환 화백의 작품이 담긴 '샤또 무통 로칠드 2013'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샤또 무통 로칠드'는 프랑스 5대 샤또 중 하나로 1945년부터 샤갈, 피카소, 달리, 세자르 등 유명 화가들이 직접 디자인한 삽화를 라벨로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와인이다. 라벨에 한국인 작가의 작품이 포함된 것은 처음이다.
'샤또 무통 로칠드 2013'의 라벨 속 작품은 이우환 화백의 대표 시리즈인 '점'으로 만들어졌다. 자주색 점이 가운데 박혀 와인이 오크통 안에서 서서히 완성되어 가는 듯한 신비한 느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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