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 앞바다에서 조업중인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7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장인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3분께 군산시 옥도면 죽도 서쪽 2km 해상에서 조업중인 통발어선 A호(3.74t, 승선원 5명)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군산해경은 7시 23분께 ‘해상긴급신고번호 122’로 어선화재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4척을 급파해 7시 40분께 화재 어선에 도착해 소화 작업에 나섰다.
당시 A호에 타고 있던 선장 전모(55)씨 등 선원 5명은 인근에서 조업중인 어선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화재는 8시 40분께 완전히 진화됐고 A호는 죽도로 예인됐다.
군산해경은 최초 발화지점이 기관실이라는 선원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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