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원, 섬유 중소기업 기술개발 사업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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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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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기원 전경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도내 섬유산업의 기술협력을 촉진하고 기업 R&D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섬유분야 실용화기술개발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5억 원으로 과제당 1년 이내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섬유분야의 특성을 고려한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섬유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산·학 또는 산·연 형태 등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공동기술개발로 추진된다.

 지원분야는 섬유(피혁 포함)분야의 기술개발을 통한 상용화 제품개발이며, 신청자격은 도내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다. 고양 양주 연천 포천 동두천 의정부 파주 등 경기도 북부에 소재한 기업은 평가 시 가산점이 적용된다.

 이에 오는 16~17일 오후 2시부터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양주에 위치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섬유분야 실용화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 참여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이며 전산접수와 서류제출을 마감한 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최종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과기원 홈페이지(www.gstep.re.kr)를 참고하거나 기술지원팀(031-888-68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연 산학연지원본부장은 “경기도는 전국 섬유업체의 25.6%인 2천여 개의 업체가 소재해 있는 만큼 섬유분야 기술개발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높다.”며 “기술개발 지원이 필요한 도내 섬유기업 및 대학 연구소 등에서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섬유분야 실용화기술개발사업’으로 총 37개 과제에 약 35억 원을 지원했으며, 참여기업의 기술력 향상 및 상용화 제품개발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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