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동점골' 포르투 0-2 → 3-2 대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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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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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르투 공식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석현준이 FC포르투에서 동점을 만드는 골로 리그 첫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포르투는 2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15-201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3라운드 모레이렌세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반 10분과 28분 잇달아 실점하며 0-2로 끌려간 포르투는 패색이 짙어 보였다.

하지만 전반 41분 미겔 라윤의 페널티킥 추격골이 터지며 1-2로 따라붙었고,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석현준이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꽂아 넣으며 동점에 성공했다. 또 3분 뒤 에반드로의 결승골이 터지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4일 타사 데 포르투갈(FA컵) 대회 질 비센테(2부리그)와의 준결승 1차전에서 헤딩으로 데뷔골을 기록한 석현준은 이날 득점으로 포르투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시즌 13골을 기록했다. 특히 석현준은 포르투에서 헤딩으로만 2골을 뽑아내며 탁월한 제공권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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