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소정 "'복면가왕' 출연, 오랜만의 무대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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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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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 출연한 레이디스 코드 소정[사진=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소정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소정은 29일 소속사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출연과 관련해 "오랜만에 서는 무대라 무서웠고 긴장도 됐다"고 밝혔다.

그는 "혼자 노래를 해야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기다려 왔던 순간이기에 용기를 얻었다"며 "승패에는 연연하지 않고 그저 진심으로 노래를 부르고 내려와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내 마음이 음악을 통해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었는데 잘 전달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소정은 28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거미의 '그대 돌아오면'을 불렀다. 그는 "가사에 너무 집중하다 보니 마지막에 울컥해서 끝까지 마무리를 못 한 것에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 "그래도 준비한 무대 세 곡을 모두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좋았고"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기회를 준 제작진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하겠다. 레이디스 코드와 신곡 '갤럭시'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정은 '복면가왕'에서 김현철-이소라의 '그대 안의 블루'와 거미의 '그대 돌아오면',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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