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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해외펀드 출시 첫날 110억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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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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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비과세 해외펀드 출시 첫날인 지난달 29일 5200개가 넘는 계좌가 개설되고 110억원이 판매됐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하루동안 5267개의 계좌가 개설됐다. 증권사에서 2976개, 은행에서 2238개, 보험 직판에서 53개의 계좌가 열렸다. 

판매액은 증권사와 은행 간 차이가 났다. 은행에서 62억1000만원, 은행에서 47억 6000만원, 보험 직판에서 2000만원어치 판매했다. 

증권사와 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해외 비과세 펀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비과세 해외 펀드는 해외 상장주식의 매매·평가 손익(관련 환손익 포함)에 대해 10년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배당과 이자수익은 15.4%의 세율로 세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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