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볼륨개선...피부 안티에이징 '4세대' 필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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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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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리치미클리닉' 이치훈 원장]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최근 의학적으로 얼굴 윤곽과 볼륨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톡스나 필러와 같은 주사제를 이용한 ‘쁘띠성형’ 시술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그 중 필러는 인체에 안전한 성분을 얼굴 진피층에 주입해 주름개선 및 볼륨감과 탄력을 주는 등의 전반적인 안티에이징 효과를 볼 수 있어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2015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안면성형용 국내 필러시장의 규모는 2013년 783억원으로 추산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42.68%로 매년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필러는 보톡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깊은 팔자 주름이나 납작한 이마, 낮은 코 등 얼굴의 꺼진 부분을 채워주는 시술로, 시술 시간이 10분 정도로 짧은 편이며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신사 피부과 리치미클리닉 이치훈 원장은 “필러는 간단한 시술로 주름이 개선되는 효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시술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은 편으로 시술 시간이 짧고 시술한 티가 많이 나지 않아 30대 이상의 바쁜 직장인 여성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필러도 성분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데, 국내 필러시장의 80%를 차지할 만큼 대중적인 히알루론산 필러의 경우 인체동일 성분으로 안전하지만 지속기간이 시술부위에 따라 1년 미만으로 시술효과가 환자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반면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4세대 필러 엘란쎄(ELLANSE)는 분자 길이에 따라 분해 속도를 다르게 조절하는 폴리카프로락톤(Poly-Caprolactone) 성분으로 인해 환자들에게 1년에서 최대 4년까지 유지기간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환자 본인 피부에서 탄력과 재생을 담당하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단순히 볼륨 증대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볼륨이 점점 부드러워져 본인 피부처럼 자연스러운 피부 연출이 가능하며, 미국식품의약국 FDA와 유럽연합 안전 관련 규격 CE에서 승인 받은 제품으로 몸 속에서 생분해되어 흡수 및 배출되기 때문에 체내 잔존율이 없어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원장은 “필러 시술에는 개인의 피부 특성에 따라 주입 깊이, 주입량이 중요시 된다”며 “안면에는 다양한 혈관과 신경이 분포되어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는 만큼 충분한 상담과 검사를 거친 뒤 본인 피부 상태에 맞는 시술을 진행해야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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