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에디’ 휴 잭맨 “액션 없는 캐릭터는 처음…새벽에 훈련하지 않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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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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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휴 잭맨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독수리 에디'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헐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액션 연기가 아닌 작품과 캐릭터를 맡게 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3월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독수리 에디’(감독 덱스터 플레처·제작 메튜 본·수입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내한 기자 간담회에는 덱스터 플레처 감독과 헐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테런 에저튼은 개인 사정으로 국내 도착 시간이 조정돼 기자간담회에는 불참했다.

이번 작품에서 휴 잭맨은 천재적인 실력을 가졌지만 결국 세상으로부터 외면 받은 전직 스키 점프 선수로 에디(테런 에저튼)에게 맞춤형 훈련을 선사하는 코치 브론슨 피어리 역을 맡아 연기했다.

휴 잭맨은 “멋진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한 즐거움이 있었다. 다른 배우들이 트레이닝을 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도 즐거웠고 새벽 3시에 운동을 하고 촬영에 임하지 않아서 즐거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피어리 같은 캐릭터는 처음 시도해보는 역할이었다. 실제 에디에게는 6명 정도의 코치가 있었는데 그들을 조금씩 다 합쳐놓은 것이 바로 브론슨 피어리다. 이를 만들기 위해 크림의 진저 베이커의 다큐멘터리를 보았고 그를 토대로 만든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으로 4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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