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가 2016 논산딸기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지혜를 모았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7일 시청 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 임원, 자문위원,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총괄보고, 부서별 추진상황보고에 이어 축제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이에 따른 해결방안 강구를 위한 자유토론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매년 5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논산딸기축제는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5일간 논산천둔치 및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5개분야 87개 다양한 행사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세계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주한외교사절 대사 초청 행사 확대, 딸기와 문화예술과의 만남 문화공간 조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확대, 요일별 테마프로그램과 특화된 논산딸기특구관 마련 등 논산딸기 세계화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 도약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딸기떡 길게 뽑기, 딸기비빔밥 만들기 등 논산딸기의 우수성알리기와 세계화를 위한 체험행사 확대, 탑정호 등 우리지역 명품 관광자원과 축제와의 연계 운영, 논산딸기축제 영상물 제작 활용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황명선 시장은“다각적인 홍보를 통한 전국 관광객 유입 및 전국대표축제로 도약, 다양한 볼거리와 딸기체험프로그램 확대, 시골의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딸기수확체험, 축제의 신명이 전통시장으로 확산되도록 하는 전통시장과 축제의 연계 방안, 관내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 촉진, 우천시 행사장 대책 강구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부석 논산딸기축제추진위원장은 “관광객과 지역민이 참여하는 체험행사를 대폭 확대하고 논산딸기의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 도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남은기간 정성껏 준비해 축제의 성공개최는 물론 논산딸기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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