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수정구 신촌동 주민센터가 기존 자리(오야로 19)에 신축·완공돼 오는 17일 개청식을 갖는다.
개청식은 이날 오후 2시 신촌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지역주민 130여 명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새로 단장한 신촌동 주민센터는 2014년 8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38억4072만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3층, 전체면적 1650㎡ 규모로 건립됐다.
그동안 인근 건물을 임대해 업무를 보던 민원실 등이 다시 돌아와 신축한 신촌동 주민센터에서 지난 3월 7일부터 지역 주민 대상 행정서비스를 펴고 있다.
취미교실, 문화교실,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강당, 주차장(13면) 등 시설도 들어섰다.
시는 1979년 지어진 기존의 신촌동 주민센터가 낡고, 주민자치 공간이 없어 건물을 허문 자리에 다시 짓게 됐다.
기반시설이 부족하던 신촌동 주민들에게 공적 문화복지 서비스 공간이자 소통의 장으로서의 청사 신축은 숙원 사업이었다.
한편 신촌동 신청사는 주민자치공간이 대폭 늘어나 지역민들이 헬스, 요가, 밸리댄스, 음악교실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행정 편의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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