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지자체 합동 하천관리실태 일제점검을 3월 14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하천 관리실태점검은 북한강 등 6개 국가하천 427㎞가 대상이며 하천의 기능 유지를 위한 제방·호안·수문 등 하천 시설물의 유지관리 상태 점검과 유수소통에 지장을 초래하는 각종 장애물을 조사해 수해 위험요소 사전에 제거하게 된다.
원주국토청은 하천 내 불법경작을 비롯한 쓰레기·자재 무단적치, 불법공작물 설치 등 하천 내 불법점용실태를 중점 점검해 불법행위자에 대해 원상복구명령, 행정제재 등 하천법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하천수질보전과 하천의 기능 확보를 위해서는 하천구역내의 불법행위 근절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아름다운 하천을 더욱 안전하고 깨끗하게 보전·관리하고 치수기능과 친수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부터는 하천관리실태점검을 연 2회에서 분기별 1회로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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