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여행자센터 올해 7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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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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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제주올레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사)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오는 7월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를 오픈하고 멤버십을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내 숙소 및 식음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주올레 멤버십은 오늘(17일)부터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리모델링 공사비로 사용된다.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는 이중섭거리, 매일 올레시장 등 서귀포 시내 중심지 인근에 조성 중이다. 특별 후원 회원 ‘담돌 간세’에 가입한 개인과 기업의 후원금, 후원자들의 무이자 대출금 등으로 건립되는 공간이다.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1층은 제주올레 안내센터, 제주 기념품 전시 및 판매장, 세미나실 등이 포함되고 청정 한식 밥집 ‘소녀 방앗간’도 1층에 문을 연다. 

2층은 제주올레 운영 및 관리와 국내외 홍보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사무국이 들어서고 3층에는 제주 여행자를 위한 숙소 ‘올레 스테이’와 연계된 샤워실, 라커룸 등이 설치된다. 

한편 개인용 멤버십의 유효기간은 5년으로, 올레 스테이 도미토리 총 25베드 이용권(연 5베드 제한), 식음료 7% 상시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숙소의 경우 일반 가격보다 1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개인용 멤버십 가격은 50만원으로 600명 한정 판매한다.

기업용 멤버십에는 5년동안 올레 스테이 도미토리 총 50베드가 제공되고 식음료 7% 할인, 세미나실 연 1회 이용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50개 기업에 한정 판매하는 기업용 멤버십 가격은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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