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의회(의장 전경숙)가 21일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체감의정을 실천하고자 관내 주요 사업장 및 취약시설물에 대해 재해취약지역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전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들은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공사, 백운로 옹벽 보강공사, 제2경인 연결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해빙 후 지반상태 변화에 따른 위험방지 조치, 작업자의 안전장비 착용, 공사관계자의 안전규칙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공사현장 안전수칙 이행실태 뿐만 아니라 공사 시행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민원발생 여부 및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등 지역주민의 불편해소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의원들은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공사 현장에서는 시험운영과 개장을 앞둔 시설인 만큼 전체 사업구간에 대해 위험요인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제2경인 연결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는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등 주민들의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공사를 추진할 것도 강조했다.
전경숙 의장은 “현장방문 과정에서 건의된 주민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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