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3/22/20160322170732163696.jpg)
한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장 [사진=태백시 제공]
23일 강원도 태백시에 따르면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알려진 태백시 소재 세트장과 드라마 속 주요배경이 된 한보탄광의 채광터, 폐석 처리장터 등에 대한 네티즌과 여행사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태양의 후예’ 드라마가 거론된 것이 알려지면서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태백시가 새로운 한류 열풍속의 관광명소로 급부상 하고 있다.
태백시는 이러한 열기를 이어 받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 중앙부처 및 강원도와 함께 상품 구상을 추진해 드라마 속 촬영지를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관광자원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3/22/20160322170850953685.jpg)
22일, 김연식(사진, 좌측) 태백시장과 정창수(사진, 우측)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한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장소인 옛 한보탄광 채광터를 둘러 보고 있다.
정 사장은 “태백시에서 건의한 사항들에 대해 중앙부처에 건의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 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3/22/20160322171031112785.jpg)
태백시에 위치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장 모습
김연식 태백시장은 “한때 기간산업으로 각광 받던 태백시가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이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영화 촬영지를 비롯한 인근지역의 명소 등이 세계속 관광명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영화속 장면들을 태백의 스토리에 감성을 입히는 스토리텔링 작업을 통해 탐방객들이 감동받을 수 있는 고품격 투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