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 복귀' 탁재훈 "서울-제주도 오가며 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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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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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신2'으로 복귀하는 방송인 탁재훈[사진=엠넷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지난 2013년 11월 불법도박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던 탁재훈이 지난 2년 여 동안의 자숙 기간에 대해 언급했다.

탁재훈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엠넷 '음악의 신2' 기자 간담회에서 "그 동안 자숙도 하고 쉬면서 여러 문제들을 정리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정리해야 될 문제들이 굉장히 많아서 그걸 잘 정리했다"며 "한 3년 여 동안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지냈다. 많이 반성했고 또 많은 생각도 했고 많은 계획도 세웠다"고 털어놨다.

탁재훈은 또 "방송을 먼저 하고 안 하고가 중요한 건 아니었다. 반성을 추운히 해야한다는 생각이 우선이었다. 그래서 서울과 제주를 오가는 생활을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음악의 신2'는 프로듀서 이상민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예능과 드라마에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특징을 접목시켰다. 오는 30일 TV캐스트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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