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창원 성산, 노회찬-허성무 단일화 잠정 합의 …야권 연대 기폭제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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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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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회찬 정의당 창원 성산 후보 페이스북]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경남 창원 성산에 출마한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여론조사로 단일 후보를 정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의 기폭제가 될지 주목된다. 

두 후보 측은 24일 "여론조사방식으로 야권단일후보를 결정하기로 했으며,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후보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두 후보는 이날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단일 후보가 확정되면 탈락자는 후보등록을 취소할 예정이다.

다만 24일 현재까지 양쪽은 구체적인 여론조사 방법을 정하지 못해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22일 두 후보는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가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선에서 창원을 포함한 경남지역에서 새누리당 일당 독점을 허물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만들어야 한다는 국민의 뜨거운 요청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후보 단일화 논의를 시작할 것을 합의했다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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