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안전한 도시 구축과 시민 범죄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CCTV 추가설치에 나선다.
시는 관내 주택가, 우범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초·중·고 통학길 등에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들과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 6억9200만원을 들여 10개소 방범용 CCTV 43대를 신규 설치하고, 70개소의 저화소카메라 100대 성능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어린이안전 영상정보인프라 구축을 위한 CCTV 39대도 10개소에 새롭게 설치 할 예정이다.
시는 상반기 행정예고 및 관련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4월 착공에 들어가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취약구간에 방범용 CCTV 추가 설치와 시설 개선 등 비상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는 2016년 현재 관내 370개소에 1,178대의 CCTV를 설치 운영하면서 각종 사건 사고와 범죄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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