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천무 무기체계로 북한 방사포·장사정포 타격 가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28 18: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국방부가 28일 우리 군의 차기 다연장로켓(MLRS) '천무'를 비롯한 무기체계로 북한군의 방사포와 장사정포 위협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 국방부]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의 방사포와 장사정포 위협에 대해서는 대화력전 개념에 의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천무와 에이태킴스(ATACMS) 등 지대지 능력과 슬램-ER 등 공대지 능력을 통합해 타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ISR(감시·정찰) 자산, 무인정찰기, 아서-K 등 대포병 레이더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감시체계를 구축해 발전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변인은 "북한이 최근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보여주고 방사포와 장사정포 공격 능력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위협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는 한미동맹의 맞춤형 억제전략과 포괄적 미사일 대응전략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그런 차원의 일환으로 2020년대 중반까지 킬체인과 KAMD(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를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