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MBC스포츠플러스2의 허구연 해설이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 맹활약을 점쳤다.
허구연 해설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MBC스포츠플러스2 개국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추신수는 한국에서 메이저리그 진출한 선수 가운데 최고"라고 운을 뗐다.
허 해설은 "추신수가 그런 얘기를잘 안 하는데 금년에 만나서 정말 자기 컨디션이 좋다고 하더라. 지금까지 만나면서 추신수가 그런 얘기를 하는 걸 본 적이 없다"며 "이로 미뤄볼 때 추신수의 올해 활약이 상당히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은 월드시리즈 챔피언과 올스타를 목표로 하고 있다더라"고 귀띔했다.
한편 MBC스포츠플러스2는 28일 낮 12시에 개국했다. 앞으로 MBC스포츠플러스2는 메이저리그, 프로축구, AFC 챔피언스리그, 유로 2016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종목을 확대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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