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 안덕 서광리에 들어서는 대규모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취업연계와 관련,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대학과 협업시스템을 구축, 신화역사공원 청년인재양성 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해 관련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우선 취업의 기회가 부여되는 등 실질적인 취업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취업에 강한 청년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시작된 대학공동 학점인정 과정과 더불어 차별화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의 현업 적응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취업연계 특별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호텔리어, 바리스타, 소믈리에, 바텐더, 파티셰, 전문외식경영인 등 지역의 차세대 리더들을 초청,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경력개발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5월에는 취업시 현업 적응도를 높이기 위한 멘토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멘티선발 오디션 경연대회’를 열어 선발된 멘티에 대해서는 멘토가 지속적으로 관리해 실질적인 멘토링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간다.
이어 6월에는 면접기술 향상을 위해 서울시내 명문대학에서 진행하는 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산·학·관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청년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이수자에게 ‘리조트월드 제주’ 우선 취업혜택이 주어질 뿐만 아니라 취업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이번 청년인재 양성 사업외에도 대학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통해 취업률 향상을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부터 ‘도-대학-JDC-람정’이 참여하는 협업시스템을 구축, 청년인재양성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취업과 연계한 학점인정 과정과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학교별 복합리조트 분야의 우수인재가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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